*금(6/30) 욥기 42장 “깨달음과 회복”
– 묵상요절(필사):
* 어느 성도분이 욥기를 읽으면서 참 힘드셨다 하는 하십니다. 답이 안 보이는 반복되는 논쟁의 계속은 욥이 겪은 고난의 길이 만큼이나 긴 어둠의 통로 같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욥기의 마무리는 이에 비해 아주 짧고 간결합니다. 순간적입니다. 마치 차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다가 출구에 다다라르면 조금씩 서광이 비취다가 빠져 나오는 순간 일시에 모든 것이 빛 가운데 있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빛이신 하나님 앞에 설 때에 그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욥의 고백대로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이 한마디로 지금까지의 겪은 모든 고난과 가졌던 의심과 자기 주장에 대한 답을 얻고 비로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욥의 회개는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회복의 전환점이 되어 친구들을 위한 중보를 통한 관계회복, 물질의 회복, 가족관계의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특별히 욥이 받은 가장 큰 복은 자손들과 누린 축복입니다. 일곱 아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 딸을 얻었고 사대를 보기까지 천수-“늙어서”- 를 누린 것입니다. 욥이 당한 고난이 인생에 주시는 하나님의 만복의 통로가 된 것입니다.
하루가 일년 같은 것이 고난중에 있을때 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 일년도 하루처럼 지낼 수 있습니다. 욥의 고난의 문제의 핵심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