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6/25) 이사야 29 장
– 묵상요절(필사)
* 곤경 중의 기도가 하나님께 다시금 나아가기 위한 것이 될 수도 있고, 문제해결만을 목적으로 삼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의 마음을 살피십니다. 살다보면 사람의 지혜와 능력 밖의 일들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불치병, 사업실패, 혹은 전쟁과 자연재해 등을 당하면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기도인지, 당장의 어려움을 면피하기 위한 것인지 하나님은 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곤경은 하나의 시험대일 수 있습니다. 온전히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여전히 마음의 어두움을 벗어나지 못하고 마치 ‘구명에 머리만 숨기고’ 안심하는 일을 계속할지 의도를 드러내게 합니다. 심령의 어두움에서 벗어나 환난 가운데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도로 온전히 그분께로만 나아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