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6/5) 이사야 5장
– 묵상요절(필사)
* 사랑은 바운더리와도 같습니다. 사랑의 관계안에 있으면 상대의 돌봄과 지킴 가운데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사랑의 관계의 단절–파괴되면 그 보호와 안전의 바운더리로부터 벗어나 그냥 세상의 위험에 홀로 서게 됩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를 사랑하는 자의 관계로 말씀하십니다. 한번도 하나님은 그 관계를 포기하시거나 부인하지 않으십니다. 비록 징계와 심판을 경고하심에도 사랑의 관계에서 말씀하십니다. 다만 ‘사랑의 바운더리’는 오로지 관계를 통해서만 지켜질 수 있기때문에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 사랑을 외면하면 스스로 멸망의 길을 자초하는 일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시는 포도원에 대한 경고는 사랑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경고입니다. 하나님과의 온전하고 건강한 관계 안에 거하는 것이 험한 세상 가운데서도 평강과 안위안에 거하는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