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27) 창27: 30-40 “편애 인가 하나님의 뜻인가”
–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표면상으로는 이삭과 리브가의 각기 에서와 야곱에 대한 편애로 말미암아 일어난 사건입니다. 리브가와 야곱이 짜고 아버지를 속이고, 눈이 어두운 이삭은 속아서 에서 대신에 야곱에게 모든 축복을 하고, 뒤늦게 찾아온 에서는 분노하고 이삭은 속은 것을 황당해 하고 한마디로 이삭의 가정에 난리가 났습니다. 에서가 야곱을 죽이겠다고 벼릅니다. (아벨을 시기하던 가인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부모의 편애가 결국 형제간에 원수를 지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의 행간을 읽으면 복중에서부터 하나님께서 두신 계획대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복이 이삭을 통해 야곱에게로 내려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애초부터 에서는 헷족속의 딸들을 아내로 취함으로 부모에게 근심을 안겼고, 무엇보다도 소중한 장자권을 경홀히 여겼으며,장자권만 믿고 아버지의 축복을 독차지 하려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장자라는 특권의식과 편애가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의 소중함을 망각하게 하였고, 약속의 담지자로서 지켜야할 자세를 잃어 버린 것입니다. 반면에 야곱은 달랐습니다. 아버지를 속여가면서까지도 하나님의 복의 소중함을 알았고 사모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리브가와 야곱이 쓴 방법은 잘한 것은 아닙니다. 오랜동안 가정에 갈등과 풍파를 몰고 왔고, 야곱이 도망하여야 했기때문입니다. 요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사람의 편애와 편법적인 방법 가운데서도 면면히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약속의 담지자로서 야곱을 어떻게 만들어 가시는가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