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33: 8 – 16 (02/02/2016(화))

(2/2)  창33:8-16         에서에돔의 화해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형 에서의 보복이 두려워 처자들과 재산들을 앞서 보냈던 야곱이 이제는 자신이 앞서 나가 에서를 맞이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을 차례로 에서 앞에 나아와 소개합니다. 하나님을 대면하기 이전에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였던 에서가 이제는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라고 고백합니다. 원수로 헤어졌던 두 형제는 이제 부둥겨 앉고 울며 진정한 화해를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에서의 오랜 동안 맺혀 있었을 분노가 절뚝거리며 나아와 무언의 용서를 구하며 형을 주라고 부르는 동생의 진정함 앞에 한순간에 다 씻겨 내려갔습니다. 보복하려고 데리고 왔었을 군대가 이제는 동생 야곱을 호위하는 자들이 됩니다. 비록 앞으로 서로 가야 할 길과 인생의 모습은 다르지만 형제의 화해를 통해서 야곱이스라엘의 삶에 진정한 평안이 찾아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나님의 복주시리라 하신 약속의 말씀도 새로운 의미와 깨달음으로 이스라엘에게 이해되었을 것입니다. 그 비결은 얍복강 가에서 자신이 소중게 여기던 것을 내려 놓는 경험이었고, 또 내려 놓고 보니 모든 것이 주의 은혜였음을 깨달은 것이었고, 주의 은혜를 고백하는 야곱의 겸손하고 진솔한 모습에 복수로 불타던 에서의 마음이 녹아
형제간에 화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가장 큰 복은 소유가 아니라 화해가 주는 평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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