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2/4) 창 35:6-15 “ 이스라엘을 축복하심”
–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야곱이 벧엘로 올라 그곳에 거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야곱의 마음이 두렵고 떨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 하나님을 만났던 감동이 되살아났을 것입니다. 디나의 일로 혹시라도 주변 가나안 족속들로부터 보복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하던 상황에서 어떤 기대감과 안도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야,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구나, 이제 되었다, 떠나자’ 그러면서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무엇보다도 꺼리꼈던 모든 우상의 흔적을 다 제하여 버립니다. 알게 모르게 이방 족속들과 살면서 생활에 스며들었고 용납했던 모습들입니다. 드디어 벧엘에 오른 야곱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엘벧엘”이라 부릅니다. 자신을 구원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만을 섬기고 의지하겠다는 결단의 의식이었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다시 야곱에게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셨던 축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더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요 생육하고 번성하라의 복과 약속의 땅을 주시리라는 약속입니다. 이스라엘이 벧엘에서 느꼈을 감동,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벧엘–하나님의 집”을 기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은 하나님의 집에서 복을 받습니다. 세상에 섞여살면서는 뜻하지 않은 온갖 유혹과 어려움을 만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벧엘에 거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다시 회복할 수 있게됩니다. 늘 하나님의 집에 거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복된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