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2/12) 창43: 26-34 “ 숨길 수 없는 그리움”
–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양식이 떨어지자 어쩔 수 없이 다시 애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스라엘(야곱)도 막내 베냐민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형들과 베냐민을 다시 만나게 된 요셉의 숨길 수 없는 그리움과 숨은 배려가 곳곳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는 형들은 그저 불안하고 의아해 하기만 합니다. 잘못을 한 사람과 그 잘못을 용서한 사람의 심리 차이입니다. 요셉은 이미 형들이 자신에게 한 잘못을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이해하고 다 용서했습니다. 그랬기때문에 형들을 통해서 분노와 아픔이 아니라 그리움과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형들에게 자신을 밝힐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용서의 힘과 유익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풀어주고 여유를 주고 잃어 버렸던 아름다운 마음을 회복시켜 주고 화해로 이끄는 힘을 줍니다. 그리고 용서는 사람의 마음과 의지라기 보다는 깨달음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 마음으로 상황을 보고 상대를 볼 때에 열려지는 새로운 관점과 깨달음입니다. 오늘 요셉의 형제들을 향한 숨길 수 없는 그리움은 용서가 준 선물이기도 합니다. 서로 용서합시다. 그리고 자유합시다. 하나님 안에서 그리움과 기쁨을 경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