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그물의 비유”

마 13:47 – 50 (본문읽기)

예수님께서는 당시의 사람들이 잘 이해하기 쉽게 그들이 잘 알고 있는 풍습과 일들을 비유로해서 천국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물비유로 알려져 있는 오늘 말씀도 제자들중 대부분이 어부출신이었고 주로 갈릴리 호수를 주변으로 활동하셨기때문에 주신 비유입니다. 이 말씀을 좋은고기 나쁜고기의 비유로도 이해할 수 있는데 오늘은 그물에 초점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첫 선포와 가시는 곳마다 행하시고 가르쳐주신 모든 일들은 천국에 관한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천국이 도래했음을 알리셨고 천국이 어떤 곳이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와 필요가 있는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그물비유는 천국은 종말론적 심판을 통해서 들어가는 곳임을 말씀해 주십니다. 이 심판은 누구에게는 경고가 되지만 동시에 천국에 들어갈 자들에게는 소망이 됩니다. 왜냐하면 심판을 통해서 진짜와 거짓이 구별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심판을 통해서 들어가는 천국은 첫째, “구분”을 통해서 들어갑니다. 즉 모양과 무늬를 보고 물고기를 구분하듯이 천국에 합당한 예수의 흔적(십자가)을 갖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가 심판의 기준이 됩니다. 잔치집에 합당한 예복-예수의 의를 입었는가 그렇지 않으가에 따라 구분이 될 것입니다. 둘째, 선택함이 아닌 선택에 대한 심판입니다. 살아 있을동안에는 내가 결정하고 선택하며 살았지만 심판때에는 내가 선택한 삶에 대한 심판이 주어집니다. 천국은 내가 선택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산 삶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에 따라 선택되어지는 것입니다. 셋째. 악의 종말을 고하는 심판입니다. 현세상은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전이 있고 시험과 유혹, 괴롭힘과 고난이 있습니다. 하지만 종말의 심판은 불의 심판이 될 것이고 모든 악은 불에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물 비유를 통해서 마지막 심판을 통해서 들어갈 천국에 대한 소망을 붙들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입고 이 땅에서 예수 물고기로 살아가야 겠습니다. 인생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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