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4/1) 출1:8 – 22 “고난 가운데 더욱 번성함”
–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요셉 시대에 애굽사람들에게 있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더불어 살아가 픈 이민자들(히브리인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셉 사후에 상대적으로 생육하고 번성해가는 이스라엘을 보면서 그들의 마음이 경계와 두려움과 의심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이 강제 고역과 비인간적 산아제한 등의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게 됩니다. 더이상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가 아니라 힘과 제도로 그 땅의 노예로 삼아 부리는 관계가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한 압제와 고역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더욱 생육하고 번성하고 강대하게 되어 민족을 이루게 됩니다. 또 그럴 수록 압제의 강도는 더 커져가서 억울한 히브리 백성들의 고통과 탄식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었습니다. 이것이 출애굽의 배경입니다. 당시 상황에서 주객이 전도될 것 같은 애굽사람들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한 두려움이 십분 이해가 됩니다. 누구라도 어느 입장이라도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서 힘을 동원한 압제가 해결책이 아니라 더 끌어 안고 본래 가졌던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고자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백성을 밟고 억누르고 끊어버리려고 한다고 해서 통제가 되는 것이 아님을 간과한 것입니다. 오히려 그들 가운데 잘 두면 그들로 말미암아 더불어 받을 수 있는 복을 보았어야 했습니다. 어쨋든 품어야 함에 품지 못하고 떠나야 함에 떠나지 않는 두 민족의 관계 가운데 하나님깨서 개입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