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4/2) 출3:13-22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 ”
–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모세는 애굽 왕실에서 왕자로 교육받고 자란 사람입니다. 동족인 히브리 사람들을 돕는다고 한 일이 오히려 자기 발등을 찍어 결국은 모든 것을 다 잃어 버리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가는 신세된 사람입니다. 그리고 미디안 광야에서 만난 제사장 이드로를 도운 일을 계기로 그의 딸 십보라와 결혼을 하고 게르솜을 낳으며 양치기로서의 제2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이러한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고통 중에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현현하십니다. 신기한 기적–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해 내라는 소명을 주십니다. 그런데 이 때의 모세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또 이 때의 모세의 능력이나 사람 됨됨이로 과연 그 소명을 감당할 수 있을 만한 하였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계속되는 모세의 소극적이고 회의적인 질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그 어느때보다도 잘 드러내 보여 주시고, 하나님이 하실 계획들을 너무도 자상하게 모세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모세가 대단해서 감당할만해서 사람됨됨이가 갖추어져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고자 쓰시고자 하셔서 그렇게 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모세는 자신이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데 이것을 깨닫고 부르심에 나서기까지가 우여곡적을 겪게 됩니다. 모세를 부르신 일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능력이 있다거나 자격이 갖추어 져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도구와 통로가 되는 일인데 우리는 우리가 하는 혹은 해야 하는 일인냥 착각하기 때문에 모세가 보인 것과 같은 태도를 갖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인내하심으로 모세를 용납하셨듯이 우리을 용납하심으로 약속대로 끝까지 함께 하셔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시는 일들을 이런저런 핑게로 할 수 없다 못한다 안된다 하는 것은 포장된 교만과 불신입니다. 왜냐하면 일을 주장자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실패자 모세를 들어 위대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쓰셨는데 하나님 손에 붙들리면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기꺼이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사용하시고자 하실때 내어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