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4/23) 출32: 1-35 “첫 계명판과 금송아지 상”
– 나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 (마음에 떠오르는 찬양)
– 변화를 위한 결단(생활적용)
*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어디가야 할 지를 모르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무언가 만져지고 느껴지고 보여지는 것을 의지하고 따라 가려고 합니다. 이런 불안하고 불확실한 심리가 우상을 만들어 냅니다. 볼 수 없는 하나님보다 보여지는 것을 더 의지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기적과 기사로 출애굽 시켜 주신 하나님에 대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한 일이라는 것이 고작 금송아지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산에 올라간 모세가 더디 온다고 그새를 인내하지 못하고 우상을 만들어 그것이 하나님인냥 그 앞에 제사를 지내며 온갖 행위를 했습니다. 당시 이방 민족들의 우상숭배 제사를 고려할때 그 행위들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일들을 행한 것입니다.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은 심판입니다. 그나마 모세의 중보기도로 민족전체가 멸절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셨지만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금송아지편에 있던 사람들은 결국 모두 도륙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상숭배의 죄는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지워버릴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하나님처럼 여기고 숭배하는 유혹은 형태와 방법은 다를지 모르지만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찾아 옵니다. 그리고 그 내면에는 하나님을 섬기고자 함이 아니라 내 바램과 뜻대로 하나님을 이용하고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도사리고 있는 이러한 우상들은 어떤 것들일까요? 하나님을 대신 하는 일들, 대상들, 우선하는 것들, 하나님인냥 착각하게 하는 일들, 뒤바뀐 목적들 등등…
이러한 우상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제대로 하나님을 알고 의지하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신 말씀이십니다.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살아계신 말씀으로 우리의 인생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곧은 목을 꺽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자 할때 어찌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인생이 평강을 얻고 생명의 길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금 매일 매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그분의 손길을 의지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