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9/12) 사도행전 10장 “고넬료 가정의 구원”
– 묵상요절(필사):
* 의식의 전환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제도와 교육과 캠페인으로 뿌리 깊게 자리 잡혀 있는 정서와 인식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사회 문화적, 정치경제적, 인종적, 종교적 차이와 다름이 차별이 되어 서로 반목하고 갈등하고 싸움을 치르고 있는 현실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할 방도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사람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할 수 없고 오로지 위로부터 주시는 하나님의 방법과 지혜로만 가능합니다. 그 방법과 지혜가 곧 예수 그리스도 복음입니다. 복음 안에는 정결한 음식, 부정한 음식이 차별이 없습니다. 복음 안에는 유대인, 이방인의 차별이 없습니다. 부자와 가난한자, 학식이 있고 없고의 차별이 없습니다. 복음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한 성령 안에서 구원받은 백성이 됩니다. 동일한 능력, 동일한 은혜가 부어집니다. 복음 안에서 비로서 의식의 전환이 일어나고 뿌리 깊은 반목과 갈등의 감정들이 사랑과 용서와 배려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좋은 것이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마지막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는 유일한 도구인 것입니다.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부어주시는 성령의 약속은 요엘서에 따르면 마지막때에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곧 성령께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모든 민족, 남녀노소에게 임하셔서 하나님의 심판을 넘어 구원의 증거를 삼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베드로에게 보여주신 환상과 기도와 구제 가운데 신실했던 고넬료 가정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 성령 충만케 된 사건은 오늘날에도 차별과 반목이 있는 곳에 들려져야할 메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