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9/5) 사도행전 4 장 “사도들의 권위”
– 묵상요절(필사):
* 동일한 사건이 누군가에게는 놀라운과 기쁨의 소식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전혀 달갑지 않은 일이 되기도 합니다. 고침을 받고 복음을 들은 사람들에게는 지금까지 듣고 보지고 못한 은혜와 능력의 사건으로 믿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 났지만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 준 장본인된 입장에서 있던 사람들에게는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난 일에 대해서 비록 선한 일이라 할찌라도 결코 반가운 일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대 공회가 문제를 삼으려고 해도 표적과 증거로 나타난 일에 대해서는 그들도 감출 수도 부인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을 가두었다가 풀어준 일이 예수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더욱 고무되고 믿음의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대한 핍박이 오히려 교회 공동체가 하나가 되게 하고 마음을 담대하게 맡겨주신 복음을 전하는 능력을 힘입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짐을 갖고 기도할때에 성령 충만의 역사가 모인 모든 사람들 가운데 임하여 구한대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이렇게 탄생하였고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물건을 통용하며 자기 소유가 없이 그 안에는 “핍절한 사람이 없는” 진정한 믿음의 공동체된 모습을 갖추어 나가게 된 것입니다.
그 어떤 위협 가운데서도 복음을 담대히 전할때,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할때, 그것이 교회 공동체의 가장 우선된 목표와 간구가 되어질때, 교회가 교회가 되는 역사가 이루어짐을 초대 교회가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하감하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