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8/3) 열왕기상 19: 4-8

묵상요절: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주 사십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 ‘burned out’(탈진)은 하나님의 사역의 복병입니다. 열심을 갖고 주어진 사역에 혼신을 다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기진맥진하여 주저 앉게 됩니다. 손 하나 까딱할 수 없고 만사가 다 귀찮고 차라리 그냥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탈진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본인에게는 물론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결코 긍정적일 수 없습니다. ‘왜 이런 고통을 내게 주시나요’ 등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보는 사람들도 실망하게 됩니다. 이러한 탈진의 원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조를 맞추지 못할 때, 열정이 방향을 앞지를 때, 즉 자신의 힘과 자신의 계획이 하나님을 의지함과 하나님의 계획을 따름을 앞설 때에 일어납니다. 그 때에 멈추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탈진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손길은 탈진한 자에게 찾아오셔서 어루만져 주시고 하나님의 힘으로 일어서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탈진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혹 탈진이 되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손길에 우리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혹시 내가 탈진의 증상이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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