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교회(성도)의 자랑은 남 다르다”
세상에자랑하고싶은일들이참많이있습니다. 잘생긴것도자랑하고싶고좋은집, 좋은차, 좋은직장, 잘나가는사업도자랑하고싶습니다. 자녀들의성공도예외가아니고부와건강도자랑거리입니다. 남들의자랑거리를들으면서속으로부러워하고주늑이들기도하며비교의식에빠지기도합니다. 그래서자랑거리를위한성공에매달리게되곤합니다. 자칫교회요성도인우리들도마찬가지심리에사로잡혀믿음생활의목적이성공신화를추구하게되기쉽습니다. 오늘날교회의가장큰위기도바로’성공신화’에빠져있기때문입니다. 겉포장은주님의일을위해교회는성공해야한다는논리입니다. 하지만성공의기준은세상의것과다르지않게큰교회, 많은성도, 많은헌금, 정재계에미치는영향력과같은것들이되고말았습니다. 교회스스로착각에빠져서그렇게성공하면세상이부러워하고더주님의일이잘될줄로착각에빠지고만것입니다. 그런데장작세상이부러워하는교회의자랑거리요진정한성공은그런기준들과는전혀거리가멉니다. 결국은세상의성공와욕망이라는올무에교회와성도들이걸려넘어진것입니다. 교회와성도는믿음의눈으로세상의자랑거리들이얼마나무익한자랑이요저급한자랑이라는것을볼수있어야합니다. 그리고교회로서성도로서다른차원의남다른자랑거리와자부심을갖고살아가고자애쓰는데서보람을찾아야합니다. 이것이야말로교회와성도가아니고서는도달할수없는믿음의능력임을세상이알게해야할것입니다.
그러면교회와성도의남다른자랑거리는무엇입니까?
첫째, 십자가의사랑을자랑합니다.
둘째, ‘가시’의은혜를자랑합니다.
셋째, 그리스도와함께고난받는특권을자랑합니다.
세상의자랑을버리고세상이추구하는자랑과는전혀다른삶을영위하는것을자랑스럽게여기는이런사람들을성도(saint)라고부릅니다. 그리고성도들의모임이교회입니다. 교회는세상에서하나님의자랑거리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성품을드러내고하나님의구속의능력을증거하는역할을합니다. 교회가아니면그누구도할수없는하나님의일을교회가수행하고있다는자부심과사명감을가져야합니다. 이자부심과사명감이세상의성공논리를부끄럽게하는교회만의자랑거리입니다. 교회로서우리는과연무엇을좇아열심히모이고달려가고있습니까? 세상의성공신화입니까? 아니면주님의십자가의도입니까? 우리로체스터한인연합감리교회는십자가의도로성공한성도요교회로남게되기를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