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3/10) 요한일서 3 장
– 묵상요절(필사):
* 값진 자격을 얻은만큼 그 자격을 지키기 위한 수고와 노력이 뒤따라야 합니다. 거져 주어졌다고 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여겨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타이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말미암아 믿는 자들을 칭하신/일컫으신 자격입니다. 동시에 새롭게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 살아야 한다는 명제이기도 합니다. 곧 하나님의 자녀가 지켜 행하며 살아가야할 계명이 주어졌는데 그것이 형제 사랑입니다. 만일 형제 사랑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자녀라 자칭하면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격을 무색하게 하는 일이고 거짓에 빠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전적인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은혜이지만 거꾸로 사랑의 계명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됨이 확정되는 구속의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형제 사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성령께서 그 계명을 지킬 수 있는 마음과 용기와 지혜와 능력을 친히 공급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속한 자녀라 일컫음을 받습니다.